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문대통령 "서울 상위권대학 정시 확대, 공정성 시비 줄어들 것"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19:26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19: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든 대학 일률적 적용할 필요 없지만"...가이드라인 제시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정시 비중을 높이겠다고 공언한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공정성'을 강조하며 "적어도 입시에 초점이 되는 서울 상위권 대학 일부"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정시 확대방안'에 대한 질문에 "모든 대학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필요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도 "입시의 영향력이 크고 경쟁이 몰려 있는 서울의 상위권 대학의 학종 비중이 그 신뢰도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데 있다"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 초청행사에서도 이 같은 기조를 재차 강조하며 "지나치게 학종에 쏠려있는 것을 균형 있게 바꾼다면 입시 공정성에 대한 시비가 많이 줄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가 출범할 때 제일 강조한 게 공정"이라며 "(다만) 누구나 공정을 말하지만 개념은 좀 다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수능을 말하자면 사교육비를 많이 지출할수록 좋은 성적을 받아 좋은 대학에 가고 말하자면 부모 세대의 부를 대물림하는 그런 구조"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정시에 매달리는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개인 적성을 하나하나를 존중하는 다양한 전형을 하는 게 공정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다양한 전형이라는 게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이라는 게 공정성·투명성을 믿지 못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 때문에 지금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은 차라리 점수로 따지는 수능 정시가 더 공정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라며 "공정에 대한 잣대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 것"이라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