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GC녹십자이엠(대표 박충권)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유와이즈원(대표 박영호)과 공동 마케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GC녹십자이엠은 2001년에 설립된 바이오 엔지니어링 건설 전문기업으로 다수의 연구소 시설과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자문서관리시스템 '도큐베이스(Docubase)'와 이 시스템이 일관되게 운영되는지 검증하는 'CSV(Computer System Validation)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박충권 GC녹십자이엠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박영호 유와이즈원 대표(오른쪽에서 다섯 번째)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이엠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C녹십자이엠] |
유와이즈원의 도큐베이스는 공장 내 모든 종류의 문서를 디지털 체계로 관리하는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규정을 기반으로 GMP 공장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GC녹십자이엠의 CSV 컨설팅은 GMP를 기반으로 설계된 컴퓨터 시스템이 의약품 생산 과정에서 일관되게 운영되는지를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과정을 돕는 활동이다.
회사는 CSV 컨설팅이 도큐베이스를 보증하는 만큼, 이번 협약이 GMP 관련 외부 감사 대응과 데이터 무결성 등에 대한 업계의 높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충권 GC녹십자이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싼 해외 전자문서관리 시스템의 국산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와 품질 및 조직 혁신 등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서비스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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