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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진전에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16:48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16:48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2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2만2867.27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0006% 내린 1648.43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미중간 1단계 합의가 일부 마무리됐다는 미국 측 발표에 힘입어 6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티브의 IBES데이터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전까지 미국 S&P500 기업 중 200여곳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78%가 예상을 상회했다.

같은 날 나온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성명은 미중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며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USTR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통화를 가졌으며 1단계 합의 중 일부 분야가 최종 단계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마에노 타쓰시 오카산자산관리 선임 전략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 대선에 앞서 경기 위축을 피하길 바라고 있기 때문에 (중국과의) 협상 체결을 바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지도부들 역시 경기 위축을 원하지 않는다며 협상 타결 가능성을 높게 봤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섬코와 미네베아미쓰미는 각각 5.3%, 4.5% 뛰었다. 어드밴테스트는 3.8% 올랐다.

화낙은 2.1% 올랐고 혼다는 0.8% 상승했다.

선적회사인 미쓰이OSK라인스와 일본유센은 각각 1.5% 1.3% 뛰었다.

중국 증시 역시 미국과의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85% 뛴 2980.05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 오른 9801.87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76% 상승한 3926.5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중 협상 진전 소식과 더불어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가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보도 역시 주가를 뒷받침했다. 블록체인 관련 기업을 비롯한 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홍콩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19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9% 오른 2만6878.55포인트, H지수(HSCEI)는 1.05% 뛴 1만76.33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7% 오른 1만1315.0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28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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