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내달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19 원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당당하게 내일 잡(job)자!'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취업 취약계층 구직자와 지역 우수 기업에 직접 만남의 장을 제공해 구직자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한 인재 채용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2019 원주 채용박람회'는 원주시를 비롯해 원주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사)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등 6개 유관기관이 공동 개최한다.
참여 기업은 지역 강소기업과 우수 유망 중소기업인 네오플램, 삼양식품, 누가의료기, 삼아제약 등 35개사다. 약 16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업체 및 구인 현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면접 응시도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는 채용을 위한 면접 외에도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취업난으로 위축된 구직자들의 자신감 회복을 돕고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업 특강 △취업 서류 컨설팅 △직업 심리 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메이킹 △취업 소망 캘리그래피 등이 진행된다.
또 공공기관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공공기관 입사를 준비중인 청년들에게 채용 관련 궁금한 사항을 상담할 예정이다. 취업 지원 정보관을 통해 일자리 정책과 취업 유관기관의 각종 사업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기업지원일자리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기업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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