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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모건스태리도 반했다'...그린플럼, 빅데이터 시대 '급부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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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탈 '데이터로드쇼 2019'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그린플럼(Greenplum)은 여타 분석플랫폼 대비 100배 이상의 성능을 냅니다."

자크 아이스톡(Jarque Istock) 피보탈(Pivotal) 데이터 부문장(Head of Data)은 30일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데이터로드쇼(Data Roadshow) 2019'에서 이같이 밝혔다. 피보탈은 오픈소스 기반의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달 '그린플럼 6'를 내놨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30일 서울 강남 르메이드앙 호텔에서 열린 '데이터로드쇼 2019'에서 자크 아이스톡(Jarque Istok) 피보탈 데이터 부문장이 '그린플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019.10.30 swiss2pac@newspim.com 

그는 예를 들어 A은행 기준 반경 2km 이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200달러 이상 인출한 사례를 찾을 때, 그린플럼은 하나의 시스템에서 단 34줄의 코딩만으로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다.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반면 여타 분석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4개 이상의 시스템에서 10단계를 거쳐야 한다. 코딩 역시 3000줄 이상으로 그럼플럼보다 100배 이상 많다. 앞선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다르단 얘기다. 피보탈은 속도와 효율성 측면에선 경쟁 제품군을 찾기조차 힘들다고 강조했다.

전통 시스템 구조 탈피...CPU·GPU·하둡 하나로 묶어

그린플럼은 전통적인 시스템 구조에서 탈피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박춘삼 피보탈코리아 전무는 "일반 분석플랫폼은 CPU·GPU·하둡(Hadoop) 등을 별개로 구성해 처리한다"면서 "하지만 그린플럼은 이를 한 시스템에 넣고, 고도화된 라우터(router) 기술로 상황에 맞게 적절히 분배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톡 부문장은 "그린플럼은 단일 목적에, 하나의 플랫폼으로 일해야 한다는 피보탈의 철학이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데이터 분석엔 한계가 없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아이스톡 부문장은 "그린플럼은 텍스트, 자연어, 이미지, 영상, 그래프, 물론 공간(지리)정보, 정량·비정량데이터, 구조화·반구조화 등 데이터 구조와 상관없이 모두 분석하고자 하는 모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림플럼은 클라우드, 일반서버(on-premise) 등 어떤 환경에서나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그린플럼은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통해 제고함으로써 구글·MS 애저·아마존(AWS) 등 퍼블릭 클라우드부터 오픈스택 방식의 프라이빗 클라우드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쿠버네티스는 애플리케이션 배포, 관리, 확장에 관련된 많은 수동 프로세스를 제거해 주는 플랫폼이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으로 만들어져 최신 IT 기술 동향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 아이스톡 부문장은 "그린플럼은 오픈소스 프로젝이기 때문에 데이터 애널리틱스 업계 표준에 부합된다"며 "아울러 빠른 혁신 싸이클을 가져다주고 엔터프라이즈급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30일 서울 강남 르메이드앙 호텔에서 열린 '데이터로드쇼 2019'에서 자크 아이스톡(Jarque Istok) 피보탈 데이터 부문장이 '그린플럼'에 34줄 코딩으로 얻을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10.30 swiss2pac@newspim.com [사진=김지완 기자]

◆ 뛰어난 성능 앞세워, 일본정부·모건스탠리 등 고객사 확보...국내도 가파른 성장세

그린플럼은 뛰어난 성능을 앞세워 글로벌 정부·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이반 노빅(Ivan Novick) 피보탈 리더(Leader of Product Managerment)는 "일본 정부는 그린플럼을 이용해 교통체증, 인구감소, 공중 보건상의 문제를 분석하고 예측한다"며 "미국 모건스탠리는 그린플럼을 통해 거래정보, 금융정보 등 기업내 필요한 보고서 생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한다"고 소개했다.

국내에서도 가파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그린플럼코리아는 지난해 17개 기업 고객이 보유한 6.2 페타(Peta) 바이트(Bytes)에 달하는 데이터분석을 처리했다. 올해는 30일 기준 21개사, 10.7 페타바이트로 늘었다. 데이터 경제가 활성화하면서 고속성장 기조에 들어선 것.

박춘삼 전무는 "그린플럼이 한국에 소개된 지 10년이 넘었다"며 "지난 10여년 그린플럼의 비즈니스는 매년 두 자리수 성장을 해왔다. 앞으로 그린플럼은 하둡, 데이터웨어하우스, 인공지능(AI)·머신러닝 등을 통합한 분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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