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검찰이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요 구성성분인 2액 세포가 뒤바뀐 것과 관련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25%(1250원) 하락한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보사-K [사진=코오롱생명과학] |
앞서 전일 장 마감 이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코오롱생명과학 김모씨와 조모 상무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인보사 2액의 주요 구성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시판 허가를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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