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신용진 조선대학교 물리학과 교수(64)가 제7대 한국광기술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용진 교수 [사진=조선대학교] |
한국광기술원 이사회는 10월 31일 오후 회의를 열고 신 교수를 차기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광기술원은 광(光)융합 관련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을 통해 국내 광융합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국내 유일의 광융합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광주 북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LED, Laser, Sensor, Lens 등 빛의 원천을 연구하고, 에너지, 환경,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ICT융합, 디스플레이, 국방·안전 분야까지 빛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한 광융합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산업발전에 많은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신 교수는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물리학과, 미국 뉴욕대학원을 거쳐 1994년부터 조선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한국광기술원 이사와 광주전략산업기획단장, 조선대 자연과학대학장, 한국물리학회 '물리학과 첨단기술' 편집위원장, 한국광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광주흥사단 평의회 의장, 국제광융합기술컨퍼런스(IOCTC) 조직위원장, 광주시 시정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조만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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