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5일 순천연향중학교에서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에 대한 정기적 교육과 학점이 인정되는 교과 과정개발을 통해, 재학생이 스스로 가족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할 자원을 키워내는 학교이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현판식 [사진=순천시] |
앞으로 연향중학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봉사활동,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됨으로써 치매어르신들에 대한 배려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크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가 치매로부터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1-749-88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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