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매력한우 브랜드 경영체인 영암낭주농협이 지난 5일, 국내외적으로 핵심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벤더업체인 ㈜CY글로벌과의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유통경쟁에 뛰어들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조정기 의장, 이재면 영암낭주농협조합장, 롯데그룹 최현열 명예회장 및 CY그룹 김태화 사장과 민경천 한우자조금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암매력한우 유통계약 체결식 [사진=영암군] |
이는 지난 5월, 영암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을 통해 상호 공동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체결한 군과 CY그룹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결과이다.
협약 이후, 롯데슈퍼 입점을 위해 수차례의 실무간담회를 거쳐 지난 7월 24일에는 전국 68개소 롯데슈퍼 매장에서 매력한우 입점을 기념하기 위한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본격적인 롯데슈퍼 입점을 위한 롯데슈퍼와 ㈜CY글로벌의 직매입 거래계약으로 유통망 입점 준비태세를 갖췄다.
영암매력한우는 청정지역인 월출산의 맑은 공기와 150m 암반석 지하수, 양질의 사료를 먹여 사육함으로써 고기가 지방이 적고 육질이 연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지난 2012년에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1위)을 수상하는 등 각종 품질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해 품질을 입증해왔다.
올해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선정돼 품질의 우수성을 확고히 굳힌 바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매년 급증하는 한우농가와 사육두수로 인한 대책이 필요한 시기에 유통전문 벤더업체인 ㈜CY글로벌과의 유통 계약을 통한 다양한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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