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 의원들, 연방 공무원연금 中 주식 투자 금지 법안 제출

기사입력 : 2019년11월07일 08:34

최종수정 : 2019년11월07일 08:34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마크 루비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초당파 의원단이 6일(현지시간) 공무원연금의 중국 주식 투자를 금지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루비오 상원의원이 이끄는 의원단은 이같은 법안은 연방직원과 군 복무자들의 퇴직금을 중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연방퇴직저축투자위원회(FRTIB)의 결정을 뒤집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단은 이어 그러한 결정은 미국 경제와 국가안보를 훼손하려는 중국 정부와 공산당에 사실상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재작년 11월 미군과 연방공무원의 퇴직금을 운용하는 FRTIB는 해외주식펀드 운용을 'MSCI 전세계(미국 제외) 투자가능 시장지수'에 연동하기로 결정했다. 이 지수에서 중국 기업 비중은 7.5%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당초 추종하던 다른 MSCI 지수에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이 지수에는 중국 주식이 포함돼 있지 않다. FRTIB의 연동지수 전환 결정은 내년 여름부터 실행에 옮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법안 발의에는 루비오 상원의원뿐 아니라 밋 롬니 공화당 상원의원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민주당 상원의원, 진 샤힌 민주당 상원의원이 참여했다.

마크 루비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