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소노캄 여수서 진행…12일, 학술토론대회 일반인에 공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소노캄 여수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으로 '하나뿐인 지구, 지속 가능한 관광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환경, 혁신, 지속 가능성 미래 관광이 갖춰야 할 세 가지 큰 틀 아래 논의를 진행한다. 11일에는 '관광분야 오염 문제 대응을 위한 혁신적 해결 방안 및 파트너십'을 주제로 컨설팅 공동연수(워크숍)가 열린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19.11.07 89hklee@newspim.com |
세션 1에서는 해외 전문가들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광 분야 음식물‧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감축과 호텔의 자원 효율적 운영 사례, 환대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해법 등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공해 문제 해결을 위한 관광산업의 공동 비전과 전략, 깨끗한 육로 교통수단을 위한 공동 대응에 대해 집중 토론한다.
12일에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혁신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지역 학술토론대회를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아태관광협회(PATA), 제트윙 호텔(Jetwing Hotels),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부탄 국가환경위원회 등, 전문가와 기업인, 연구기관 종사자 등은 세 가지 주제의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필요한 혁신과 공동 전략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공개 학술토론회(심포지엄)에는 누구나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등록을 하면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회의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 목적지에서의 개인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은 현지의 주민들은 물론, 해당 목적지의 자연과 문화, 경제와 사회 등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현세대의 관광 필요를 충족하고 미래 세대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혁신적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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