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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침체 우려 완화에 '리스크온'...연말랠리 기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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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글로벌 증시의 '리스크 온'(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최종 타결 기대감에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꺾였다.

미중 양측이 서명을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지만 결국에는 매듭을 지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당분간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행보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것도 호재다. 움츠렸던 대기성 자금의 이동이 점쳐지면서 연말 랠리 기대가 고개를 들고 있다.

◆ '사상 최고' 넘보는 글로벌 증시..."잠시 쉬었다 가자"

6일(미국 동부시간)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종하는 MSCI 전세계 지수는 보합권을 기록했다.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다 미중 무역합의 서명이 다음 달로 연기될 수 있다는 보도를 빌미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날 미국 증시 변동폭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MSCI 전세계지수 추이 [자료= MSCI]

글로벌 증시의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는 지난달 말부터 두드러졌다. 전날까지 3일 연속 오른 MSCI 전세계 지수는 10거래일 가운데 9일 동안 '플러스권'에서 움직였다. 지난 4일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전날에는 사상 최고치를 향해 달려갔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최종 타결 기대감과 이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후퇴가 최근 증시를 달군 배경이다. 양측의 최종 서명이 합의 조건과 서명 장소를 둘러싼 막판 줄다리기로 이달에서 내달로 넘어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낙관하는 분위기가 더 크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이같은 소식을 보도하면서도 최종 타결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을 확률보다 더 크다고 미국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와 관련, 실버크레스트 애셋 매니지먼트의 패트릭 초바넥 수석 전략가는 블룸버그 TV에 "어제, 오늘 뉴스 헤드라인 만으로 결론을 비약해선 안 된다"고 무역합의 타결에 대한 비관론을 경계했다.

◆ 월가, 美 침체 확률 크게 낮춰...기업 실적 예상 밖 선전

월가 투자은행들은 미국의 경기 침체 위험을 낮추기 시작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스는 침체에 돌입할 확률을 각각 24%, 10% 미만으로 제시했다. 모간스탠리는 약 20%로 내놨다. 불과 수 개월 전만 해도 침체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봤던 상황과 크게 달라진 것이다.

투자은행들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 타결로 관세전(戰) 따른 실물경기 충격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을 내놨다. 미국 기업 다수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 밖 선전을 하고 있는 점이 이같은 전망을 고무시키고 있다.

무거운 표정의 월가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올해 3분기 미국 S&P500지수 기업의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8% 감소가 예상됐다. 증감 자체는 감소로, 2016년 이후 처음이지만 투자자들은 한 달 전 2.2% 감소 전망에서 개선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 같은 날 기준 동종 업체 팩트셋의 집계 결과 500개 기업 중 342곳이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약 75%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예상치를 웃도는 순익을 발표했다. 이같은 비율은 지난 5년 평균치 72%를 넘어서는 것이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 지속 기대감이 투자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유럽중앙은행 정책 금리 인하와 자산매입 재개 결정을 내렸고,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7월과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일본은행 역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3.4조달러 美 MMF 자금에 시선...상승 탄력 제공 관측

이런 가운데 침체 우려에 움츠려있던 3조4000억달러 규모 미국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MF 자금이 본격 이동하면서 증시에 상승 탄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거대한 규모의 대기 자금이 자산시장의 상승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식 시장의 또다른 악재였던 '노 딜'(합의없는) 브렉시트 우려가 걷힌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 연말 랠리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 증시가 이달인 11월에 다른 달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이런 기대를 키우고 있다.

투자조사회사 CFRA에 따르면 11월은 S&P500지수에 세 번째로 좋은 달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평균 변동폭이 +1.3%로, 월간 상승세를 기록할 확률은 67%로 추산됐다. 또 11월이 상승하면 12월 역시 덩달아 오를 확률은 76%로 조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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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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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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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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