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전북영상협회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하는 '제14회 정읍 전국실버영화제'가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 CGV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고령화 사회에 노인 문제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다양한 경험을 영화로 표현해 젊은 세대와 노인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정읍전국실버영화제 모습[사진=정읍시청] |
전국 최초로 정읍에서 시작된 실버영화제는 참가자가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을 형식 등의 제한 없이 응모를 통해 진행되는 전국 공모전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35편이 접수되어 공정한 작품심사를 거쳐 17편의 영화가 본선에 올랐다.
최우수 작품에는 신춘몽 씨의 '엄마는 섭섭해', 우수상에는 김철 씨의 '인생은 나그네길', 심사위원 특별상으로는 조향숙 씨의 '팁 주는 할머니'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12편의 장려상과 2편의 입선으로 총 17편의 작품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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