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08억, 영업이익 57억, 당기순이익 29억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8일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608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100%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39%, 78%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네오위즈 2019년 3분기 실적발표 자료. 2019.11.08 giveit90@newspim.com |
회사 측은 "보드게임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마케팅 선투자가 집중되며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은 해외 매출이 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전 분기 대비 5% 각각 성장했다. 국내 매출은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모바일 전략 RPG '킹덤 오브 히어로'가 일본 시장에 출시, 초반 구글 다운로드 순위 10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해외 매출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일본 자회사 게임온은 주요 게임들이 함께 선전하며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 게임 '아바(A.V.A)'는 IP(지식재산권)을 인수하며 게임을 새롭게 재정비하고 국내와 일본 서비스를 비롯하여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해 재도약을 모색한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2019년에는 자체 개발작들이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 개발 IP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이들이 네오위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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