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로맥이 총액 125만달러에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프로야구 구단 SK 와이번스는 8일 "제이미 로맥과 총액 125만달러(연봉 90만, 옵션 35만)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계약한 제이미 로맥. [사진= SK 와이번스] |
2017년 대체 외국인 타자로 SK에 입단한 로맥은 뛰어난 파워, 안정적인 수비, 모범적인 자세 등으로 꾸준히 팀에 기여하면서 4년 연속 SK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로맥은 2019시즌까지 3시즌 동안 380경기에 출장하며 타율 0.283, 103홈런, 266타점, 246득점, 출루율 0.376을 기록했으며, 특히 2018시즌에는 SK 선수로는 최초로(KBO리그 통산 13번째)로 3할-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로맥은 "올 시즌 아쉽게 우승을 하지 못해 팀의 리더그룹 중 한 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올 겨울 준비를 잘 해서 내년 시즌에는 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4년 연속 SK의 외국인 타자로서 선수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맥은 1월말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되는 1차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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