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RT 운영사 SR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수험생을 위한 특별수송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SR은 오는 14일 수능시험 당일 열차고장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수서역과 오송역에 각 1편성의 열차를 비상대기 조치하고 원활한 수험생 수송을 위해 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수송대책본부는 차량과 시설물에 대한 특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시험 당일 SR 전용역인 수서·동탄·지제역에 안내 인력과 연계수송수단을 준비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수능시험 당일 오전에 한해 승차권을 사전 구매하지 못했거나 분실한 수험생은 열차에 탑승 후 열차 내에서 승차권 구입이 가능 하도록 한다. 열차 내에서 승차권 구매 시 수험표 소지 여부를 확인해 부가운임을 면제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그동안 수능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의 불편 해소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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