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LPGA] 안송이 "우승 욕심 내려놓고 플레이할 것"... 최혜진 "아쉬운 라운드"

기사입력 : 2019년11월09일 18:27

최종수정 : 2019년11월09일 18:27

KLPGA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2라운드
데뷔 10년차에 2019 시즌 최종전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도전

[천안=뉴스핌] 정윤영 기자 = "내일은 내 경기에만 집중하면서 우승에 대한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플레이하겠다."

안송이(29·KB금융그룹)는 9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2/663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2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솎아내 3타 줄인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이틀 내리 선두를 유지했다. 그는 이날 3타 줄인 이가영(20·NH투자증권)에 1타 차 추격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KLPGA에 데뷔한 안송이는 이 대회서 출전 237개 대회만에 생애 첫승에 도전한다.  

안송이가 이틀 내리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KLPGA]

안송이는 2라운드 후 KLPGA와의 인터뷰서 " 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고 바로 그 다음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하루다"고 밝혔다.

그는 "우승의 기회는 여러 번 잡았었다. 하지만 번번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놓쳤는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너무 많이 냈던 것 같다. 내일은 내 경기에만 집중하면서 우승에 대한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플레이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에 7차례 오른 바 있는 안송이는 데뷔 이후 우승은 없지만, 2011년 이후로 한 번도 시드를 잃은 적이 없다.

그의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해 12월 효성 챔피언십,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SK네트웍스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기록한 4위 성적이다.

최혜진(20·롯데)은 첫날 1오버파에 이어 이날도 3타를 더 잃었다. 그는 버디 1개를 잡았지만, 컨디션 난조로 보기 4개를 범해 4오버파 53위에 그쳤다.

최혜진은 "오늘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라운드였다. 생각이 많았던 것 같고, 샷도 흔들렸지만 퍼트가 떨어져주지 않으면서 타수를 지키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타이틀 경쟁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타이틀에 대한 생각이 많은 것 같다. 마지막 대회인 만큼, 내일은 오늘과 다르게 아쉬움이 남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이번 대회 샷이 흔들리면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내일은 그런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혜진과 상금왕·평균타수를 놓고 경쟁 중인 장하나(27·BC카드)는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 4개를 잡고 1라운드 19위에서 8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장하나는 "전반에 위기가 많았지만, 극복하면서 좋은 찬스가 따라왔다. 그걸 잘 잡은 하루였다.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로서 우승에 욕심을 내는 것은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대회라고 하지만, 마지막이 새로운 시작의 발판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노력중이다"라고 부연했다.

장하나는 "이뤄야 하는 목표가 있다는 것 자체로 행복하지만, 상금보다 더 소중한 행복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전반기에 준우승도 많았고, 꾸준하게 성적을 냈던 것에 만족한다. 내년에는 더 발전할 수 있는 장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하나가 8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최혜진이 53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