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대회 입상자들이 모여 최종 우승팀 가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삼성생명은 9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 내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동호인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 왕중왕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축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남녀 탁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이 탁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했다. 기존 생활체육대회와는 달리 '축제 같은 분위기의 탁구대회'라는 취지를 최대한 살렸으며, 동호인 개인이 아닌 탁구클럽 · 탁구장 · 탁구교실 단위로 참여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왕중왕전 경기모습 2019.11.11 0I087094891@newspim.com |
이미 지난 6~7월 서울, 부산, 대전, 수원 등에서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 권역별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번 왕중왕전은 각 권역별 본선 상위 입상팀을 대상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고 동호인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회는 권역별 대회와 동일한 3인 1팀 단체전으로, 조별예선 이후 본선 토너먼트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우승팀에게는 150만원의 상금과 우승기, 우승클럽 명패 그리고 선수 인별 메달이 주어졌다. 준우승팀과 3-4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3위 팀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 및 메달이 주어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내년에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도쿄올림픽이 있는 해로 탁구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개최될 제2회 대회에도 탁구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왕중왕전의 결승전은 대한체육회와 제휴를 맺은 스포츠 전문 케이블 'SPOTV' 주관으로 온라인 생중계되었다.
0I0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