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 1kg당 천원 기부…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15일까지 성인비만교실 '통통, 뱃살아! 비켜' 회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인비만교실은 올해 21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체중감량을 위한 운동교육과 함께 신체반응 특강도 실시한다.
구는 20세 이상 60세 이하 비만자 중 사전 검사결과 및 면담을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삼성동 동구보건지소 건강증진지원센터(042-636-7629)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대전 동구 성인비만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이 강사의 지도에 맞춰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
특히 체중 감량 1kg당 1000원씩 구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에 기부해 건강과 함께 나눔의 행복도 얻을 수 있다.
구는 체중감량을 기부와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황인호 구청장은 "성인비만교실 '통통, 뱃살아! 비켜'는 지역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해 만성질환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자 추진됐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