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13일 만 13세~24세 이하(2020년 기준) 지역의 역량 있는 청소년들이 중앙부처의 청소년정책 수립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정책위원회 '청소년위원'에 지원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정책위원회는 여성가족부장관을 위원장으로 13개 부처 차관급 및 민간위원이 참여해 관련 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개정 '청소년기본법'이 지난 6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여성가족부에서는 각 시·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총 6명의 청소년위원(임기 2년)을 위촉한다는 방침이다.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 청사 2019.11.13 yb2580@newspim.com |
전남도는 이달 27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아 12월 5일에 1차로 서류심사를 실시해 최대 8명을 선발한 후 12월 7일에는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2명을 선발해 여성가족부에 후보자로 추천한다고 한다.
고미경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우리 도 후보자가 꼭 청소년위원으로 위촉돼 청소년 정책 제안은 물론 내면에 간직했던 꿈과 숨은 역량을 맘껏 펼치길 소망한다"며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고 다양한 활동 경험을 가진 책임감 있는 전남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청소년위원 지원신청서는 전남도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청 희망인재육성과(061-286-3432)로 문의하거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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