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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수능교사들 "1교시 국어 작년보다 쉬워…22·40번은 고난도"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1:35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17:24

수능 출제경향 분석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교시 국어영역의 난이도가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2번·40번 문항은 수험생들이 풀기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용진 교사(동국대 사범대 부속여고)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수능 출제경향분석 브리핑에서 "올해 국어는 작년보다 쉽고, 9월 모의고사보다도 쉬운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홀수형 문제지를 기준으로 22번과 40번 문항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BIS(자기자본비율)을 다룬 40번의 경우 EBS 연계 아니고 경제를 다루고 있어 학생들이 정답에 접근하지 못하거나 문제풀이 시간이 길어졌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능 국어에서 영역별 문항 수는 독서 15개, 문학 15개, 문법 5개, 작문 5개 등이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 문제지. [사진=뉴스핌] 2019.11.14 kiluk@newspim.com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59만4924명)보다 4만6190명(7.8%) 감소한 54만8734명이 지원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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