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서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 참가 대책 검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1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외교 채널을 통한 한일 갈등 협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이날 최근 한일관계 상황을 점검하고 외교 채널을 통한 협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상임위원은 특히 17~18일 태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가 대책을 검토하고, 동 회의 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 확보 및 역내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kilroy023@newspim.com |
상임위원들은 한미 간 방위비분담 협상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들도 논의했다.
정경두 장관은 17~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6차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등과 만나 한미일 핵심 현안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를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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