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류현진 선수가 아내 배지현과 함께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82⅔이닝을 던지면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으로 리그 1위에 등극해 아시아 투수 최초로 사이영상 1위표 득표에 성공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
공항 주차장에 세워진 한 스포츠카를 류 선수가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이 선택한 이 차량은 바로 애스턴마틴 DBS 슈퍼레제라다. 최고속도가 339km/h에 달하며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97km에 도달하는데 3.2초가 걸리는 DBS 슈퍼레제라는 시속 160km/h를 6.4초만에 도달한다. 보닛 위의 두 개의 뚜렷한 공기 흡입구 아래에 V12기통 5.2L 트윈 터보 엔진이 자리잡는다. 최고출력 715마력을 발휘한다. 옵션을 추가하지 않은 애스턴마틴 슈퍼레제라의 미국 판매 시작가는 30만4995달러(한화 약3억4668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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