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부터, 38일간 보성차밭에 펼쳐지는 빛의 파노라마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제17회 보성차밭 빛 축제'를 예년보다 보름 가량 빠른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38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Tea Light! Delight!'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축제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6.5m 규모의 버블트리와 관광객과 상호 소통을 통해 빛을 밝히는 3D샹들리에를 특수 제작해 선보인다.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제17회 보성차밭 빛 축제와 2020 보성율포해변 불꽃축제 포스터 [사진=보성군] 2019.11.18 jk2340@newspim.com |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달 조명을 설치해 이색 포토존을 만드는 등 이외에도 차밭을 수놓은 만송이 LED 차꽃과 빛의 놀이터, 네온아트, LED숲 등 독창적인 구성과 색다른 연출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밝힐 희망의 빛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보성차밭 빛축제는 한국 빛축제의 효시로 20여 년 동안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1999년 12월 밀레니엄트리는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보성군은 보성차밭 빛축제와 더불어 오는 12월 31일 2020년을 맞이하는 대규모 새해맞이 축제로 불꽃계의 거물 한화그룹과 손을 잡고 '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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