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유산 보전결의 선포식 등 보성차 가치 홍보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한국 차(茶)산업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제7회 보성 세계차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전했다.
보성군은 '보성 천년 차향! 다시 천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보성차 홍보관을 통해 천년의 역사를 간직해 온 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제7회 보성 세계차박람회 포스터 [사진=보성군] 2019.11.14 jk2340@newspim.com |
아울러 '세계차 박람회'와 '세계차 품평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등 세계 바이어들과 만나 해외수출 교두보를 마련해 보성차의 세계화와 차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보성세계차박람회는 푸드위크와 동시에 개최된다. 군은 △세계차 품평대회 △대한민국 티블렌딩 대회 △보성 티마스터 챔피언십 대회 △세계 티포럼 등을 개최해 차의 역사와 문화, 효용 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 된 차문화 라이프를 제시한다.
행사기간 중 특설무대에서는 '나눔차 경매' 행사가 열려 품질 좋은 차를 경매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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