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준공된 농산물가공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농식품 가공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의 농산물 판로확보와 공동마케팅, 역할 분담에 따른 효율적인 경영, 농촌 융복합 산업으로 연계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청] 2019.11.19 lbs0964@newspim.com |
이와 관련 시는 농산물가공센터 2층 교육장에서 조합원과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조합법인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영농조합법인 추진 경과보고와 임원 소개, 정관 승인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정읍시단풍드림영농조합법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가공 창업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다.
시는 지난 6월 건식가공실 증축공사를 완료해 총 763㎡의 규모에 40종의 시설 장비를 구축한 바 있다. 또 전문인력·공무직 3명을 확보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잼과 과채 주스, 습식가공품과 분말, 과립, 말랭이 등 건식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단풍드림영농조합법인은 잼류와 과채 주스 등 개발된 제품을 대상으로 제조원 등록과 품목 제조 보고를 통해 영업판매원 등록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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