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해남군, '축사 냄새저감 프로젝트' 농진청 최우수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15:13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5:13

[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축사 냄새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축사냄새 저감 프로젝트'가  2019 농업기술보급혁신 신기술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는 농업진흥청 주관으로 농업 R&D 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을 위해 농업기술혁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기술보급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축사 냄새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축사냄새 저감 프로젝트'가 2019 농업기술보급혁신 신기술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해남군] 2019.11.20 yb2580@newspim.com

해남군의 축사 냄새저감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2개년에 걸쳐 실시되고 있으며, 사육환경을 개선해 축사의 악취를 저감하고, 농업인의 보건환경 개선, 동불복지 실현의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해 관내 5개소 돈사에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축 음수와 악취제거를 위한 OH라디칼(수산기)을 도입하고 안개분무 시설을 설치했다.

인체에 무해한 산소음이온계 천연물질인 OH라디칼은 강력한 살균력과 탈취력으로 건강한 물을 제공하고, 병원균을 박멸과 악취를 제거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및 태성환경연구소 전문 악취 측정기관과 연계해 개선사항을 측정한 결과 황화수소가 52ppb에서 24ppb로 53% 저감됐으며, 메탄가스는 4%에서 1%로, 내독소는 137%에서 65%로 저감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올해는 사업 2년차로서 악취 저감을 위한 돈사 환경 개선 공사 및 퇴비사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환경개선공사와 전남기술원에서 개발한 유용미생물을 투입함으로써 외부로 나오는 악취를 저감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돈사냄새저감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통해 냄새로 인한 민원 해소, 동물복지 실현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돈사 악취 저감 등 환경개선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