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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4억달러 아프리카 금융공사 신디케이션론 주선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17:19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7:19

"글로벌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새 수익원 확보"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금융그룹 GIB사업부문은 아프리카 금융공사(AFC, African Finance Corporation)와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신디케이션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딜은 GIB 사업부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은행인 Ned Bank가 공동주선하고 한국계 은행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딜은 신한은행 런던지점이 지난해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의 신디케이션론을 성공적으로 주선한 경험을 인정받아 성사됐다.

신한금융그룹 GIB사업부문은 아프리카 금융공사(AFC, African Finance Corporation)와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신디케이션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신한금융] 최유리 기자 = 2019.11.20 yrchoi@newspim.com

AFC는 아프리카 연합 산하의 인프라 확충 및 투자 등을 주요 목적으로 2007년도 설립된 국제개발은행이다. 현재 AFC에는 아프리카 소재 21개 국가 및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부터 실제 투자까지 전 금융영역을 지원하는 은행이다.

GIB 사업부문은 그룹의 글로벌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GIB 데스크를 세계 각국 금융 중심지에 설치하는 등 글로벌 IB를 확장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작년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에 이은 금번 아프리카 금융공사 신디케이션론 주선을 통해 국내 금융사들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신시장 개척과 수익성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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