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대 최대금액…2002년부터 총 877억원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2020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로,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전 그룹사가 함께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 및 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 중소기업의 성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877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왼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
올해는 지난해 이웃사랑성금 100억원에 신한희망재단과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억원을 추가, 역대 최대 금액을 기탁했다. 신한금융은 201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증액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금을 늘리고 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기존 추진하던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장애인 역량강화 사업과 더불어 신한희망재단 지역공동체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사업의 재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 아래 함께 나누며 모두가 잘 사는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