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비인두암 투병 이래 2년 반만의 공식석상이다.
김우빈은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6개월만이다.
배우 김우빈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김우빈은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에 돌입했다. 간간이 근황이 목격되며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별다른 복귀 계획을 밝힌 바는 없었다. 오랜만의 공식석상 등장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우빈은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데뷔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 '학교 2013' '상속자들', 영화 '친구2' '기술자들' '마스터'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3년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제40회 청룡영화상은 21일 오후 8시45분부터 열리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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