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Non-Deal Roadshow)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13년 '우리 코리아 컨퍼런스' 참여 이후 처음 개최하는 해외 기업설명회로 테라와 진로 등 신제품의 성공적인 런칭과 소주 세계화의 가시적 성과에 따른 해외 투자자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하이트진로 CI |
하이트진로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장과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해외 투자자들의 이해 증진을 통해 투자활동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김인규 대표가 직접 참석해 2019년 3분기 경영실적 및 현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테라의 인기에 따른 맥주 판매량 증가와 함께 참이슬과 진로의 동반 인기 상승으로 3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향후 시장 지배력 확대 및 이익 증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원 하이트진로 상무는 "해외 투자자들의 요청에 의해 이번 설명회가 마련될 정도로 현재 하이트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해외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하이트진로의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