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센트랄모텍 유가증권 시장 상장
노터스 27일, 코리아센터 29일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센트랄모텍과 노터스, 코리아센터가 이번주(11월25~29일) 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센트랄모텍은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며 노터스는 27일, 코리아센터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센트랄모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1994년 설립됐다.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알루미늄 컨트롤 암(arm)과 볼 스크루(ball screw) 생산능력을 갖췄다.
센트랄모텍은 현재 현대기아차와 테슬라에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독점 공급 중이며, GM과 BMW 등을 대상으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센트랄모텍의 지난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133억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3억원, 45억원이다.
회사 측은 지난 12일 "올해 코스피 상장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고=노터스] |
노터스는 동물실험 등 비임상 실험의 유효성 평가를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액 363억원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으며 현재 신약 개발 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다수의 유효성 실험을 진행하고, 실험실 설계 및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실(LAB) 컨설팅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노터스는 향후 동물 바이오산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동물용 신장염 치료제 등을 개발하면서 반려동물 대상 의약품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프리미엄 펫푸드(동물용 사료)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29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코리아센터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솔루션 기업이다.
코리아센터는 해외직구 국내 1위 플랫폼 '몰테일', 국내 유료 쇼핑몰 솔루션 1위 '메이크샵' 등을 갖고 있다.
제품 소싱과 공급을 통한 도매 플랫폼부터 쇼핑몰 구축·운영, 복수 마켓 통합관리, 광고·마케팅, 글로벌 직구 물류·판매 지원까지 이커머스 사업에 필요한 모든 단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트랄모텍과 노터스의 공모가는 각각 6000원, 2만원으로 모두 희망범위 (5000~6000원, 1만7000원~2만원) 상단에서 결정됐다.
반면 코리아센터의 공모가는 1만8000원으로 희망범위(2만4000~2만7200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센트랄모텍의 상장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BNK투자증권이 맡았으며 노터스는 대신증권이, 코리아센터는 삼성증권이 각각 상장주관을 맡았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유안타제5호기업인수목적이 스팩상장한다.
hslee@new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