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키즈는 25일 서비스 개인화, 콘텐츠 추천, 검색 및 채널 확대가 가능한 구조로 최적화한 '카카오키즈8.0' 버전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론칭한 '카카오키즈8.0' 버전은 내년 본격 추진할 AI(인공지능) 기반 러닝 서비스를 위한 기본 플랫폼으로, 이를 위한 앱 서비스 확장성에 무게를 두고 개편을 추진했다.
[서울=뉴스핌] 카카오키즈 버전 8.0. [제공=카카오키즈] 김지완 기자 = 2019.11.25 swiss2pac@newspim.com |
즉, 고도화한 '카카오키즈8.0' 버전을 기반으로 개인별로 학습 패턴을 분석해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추천하고 아이들이 꼭 봐야 할 교육 콘텐츠를 학습지처럼 주 단위로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친근한 캐릭터 기반의 AI 러닝 시스템이 아이들 스스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더 알고 싶은 내용은 검색과 도서관 기능을 통해 스스로 방법을 찾아가도록 유도하게 된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X(사용자 경험)도 개선했다. 먼저 카카오키즈 홈스쿨 콘텐츠를 학습가이드와 놀이가이드로 구분해 부모들이 편리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게 됐고, 현재 콘텐츠를 보면서 다음 콘텐츠도 같이 볼 수 있도록 뷰어UI를 개편해 더 손쉽게 원하는 콘텐츠 시청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교육 관련 교재나 교구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커머스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위해 현재 교구 관련 쇼핑몰인 '에듀몰'과 놀이 관련 쇼핑몰인 '토이몰'을 오픈하고 '카카오키즈 8.0' 버전에 시범 운영 형태로 연결해 놨으며 내년부터 본격 연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수 카카오키즈 대표는 "카카오키즈는 2020년을 앞두고 큰 변신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카카오키즈8.0' 버전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준비해온 AI 기반 러닝 서비스를 시작해 카카오키즈앱이 선생님을 대신해 아이들의 모든 교육과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키즈앱'은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가 2만2000여 종이 넘는 국내 최대 모바일 유아동 교육 플랫폼이다. 200여 곳 이상의 국내외 유명 콘텐츠 파트너들과 정식 라이센스를 체결했다.
유치원 필수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비롯, 대교, 한솔 신기한 한글나라, 카카오키즈 잉글리시 등 차별화한 교육 콘텐츠들과 '뽀로로', '핑크퐁', '콩순이', '폴리' 등 인기 애니메이션, 동요, 동화, 창의학습, 언어학습 등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즉, 카카오키즈앱 하나면 국내 유명 교육 콘텐츠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것.
한편 카카오키즈는 지난 2016년 10월 카카오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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