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업계 긴장시킨' 리니지2M·퍼플 오픈 D-2...사전 다운로드 시작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2:01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2:01

27일 정식 오픈 앞두고 25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넥슨·펄어비스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맞불 작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엔씨소프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사전 다운로드가 25일부터 시작됐다. 모바일 게임을 PC로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인 '퍼플(PURPLE)'도 함께 사전다운로드 가능하다. '시너지'가 기대되는 두 콘텐츠는 오는 27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전예약자만 700만명이 몰린 '리니지2M' 출격을 앞두고 업계는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리니지2' 지적재산권(IP) 파워를 이용한 모바일 신작이기도 하지만, 크로스플랫폼이 가능한 '퍼플'이 유저 유입을 더욱 끌어들일 거라는 전망에서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김택진 엔씨소프트 게임개발총괄 [사진 = 엔씨소프트]2019.11.22 giveit90@newspim.com

넥슨은 지난 7일 출시한 모바일 MMORPG 'V4(Victory For)' 진열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5일 기준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로 순항 중이나 리니지2M 론칭에 따른 유저 이탈 등을 막기 위해서다.

넥슨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규 지역의 비밀을 파헤쳐라!'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하루에 한 번씩 '비텐고원'의 비밀 카드를 열고, 그 횟수에 따라 '비텐고원의 비밀 상자'를 추가 획득하는 방식이다.

펄어비스도 리니지2M 출시 당일에 '검은사막' 모바일의 세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작 '검은사막'에서 호쾌한 전투로 인기를 끌었던 여성 격투가인 '미스틱'을 검은사막 모바일에 이식한 업데이트이며, 신규지역 '대사막'도 만나볼 수 있다.

엔씨의 리니지2M 론칭에 긴장감이 더해지는 데 '퍼플'의 영향이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하는 게임'을 넘어서 '참여하는 게임'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크로스플랫폼 '퍼플'엔 ▲압도적인 그래픽 퀄리티 및 퍼포먼스 ▲키보드와 마우스에 최적화된 조작 시스템은 물론이고 ▲게임 데이터 연동 메신저 '퍼플톡' ▲게임 플레이 화면 스트리밍이 포함됐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보는 게임' 트렌드가 생긴만큼 '스트리밍' 서비스가 유저들 사이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다른 이용자의 게임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시청 중에 직접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형태다. 또한 당장은 타 스트리밍 플랫폼처럼 '후원하기' 기능은 없지만, 머지 않은 시기에 시범 형태의 '선물하기' 기능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어 활성화가 기대된다.

엔씨는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유저간 더욱 즐거운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각종 부작용에 대해선 필터링 가능한 시스템 운영 부서도 마련했다"고 했다.

한편 증권가도 리니지2M 흥행을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관련 보고서에서 "첫분기 평균 일매출 추정치는 35억원으로 유지한다. 출시 후 얼마나 빠르게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4K UHD 수준의 풀 3D 그래픽, 심리스 기반의 오픈월드 등을 감안하면 출시 후 평균 일매출 30억원이상은 무난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