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SK하이닉스 이미지센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A30에 탑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00만화소 제품...자체 개발한 '어두워도 잘 찍히는' 기술 적용
지난 9월 '블랙펄' 브랜드 론칭...이미지센서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하이닉스의 이미지센서(CIS)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됐다. SK하이닉스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기능 이미지센서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삼성전자를 고객으로 확보한 것이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적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주는 시스템 반도체다. 멀티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이미지센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이 시장 1위는 일본 소니(1분기, 매출 기준)로 51.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삼성전자(17.8%)이고, SK하이닉스는 2.7%로 5위다.

2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600만화소 이미지센서가 삼성전자 갤럭시A30에 탑재됐다. 최근 1억800만화소까지 나오는 것에 비춰보면 1600만화소는 사양이 낮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중저가폰 모델인 '갤럭시A30'에 탑재된 이미지센서는 단순한 중간급 제품이 아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 없이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한 SK하이닉스의 자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SK하이닉스는 1600만화소 이상 제품군에 '블랙펄'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월 한국전자전에서 SK하이닉스가 공개한 블랙펄 제품. 2019.11.25 sjh@newspim.com

SK하이닉스는 고화소뿐 아니라 고기능 제품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 기술을 개발했다. 그간 중저가 스마트폰에 탑재할 고화소 제품에 집중해 왔다면 블랙펄을 시작으로 중간급 제품의 고사양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 본격화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이 기술을 적용한 이미지센서를 '블랙펄(Black Pearl)'이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블랙펄은 1600만화소 이상 이미지센서 제품군만 해당된다. 

SK하이닉스는 블랙펄을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들로 라인업을 늘려 나간다는 전략이다. 2017년 1㎛ 픽셀의 1600만화소 이미지센서를 개발한데 이어 최근에는 0.8㎛ 픽셀 제품을 준비 중이다. 현재 가장 최신 기술은 지난 9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공개한 0.7㎛ 픽셀이다. 또 SK하이닉스는 내년 4800만화소 제품 개발도 목표로 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멀티카메라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스마트폰보다 이미지센서 성장성이 더 크다. [자료=키움증권] 2019.11.25 sjh@newspim.com

메모리 반도체를 주력으로 하는 SK하이닉스가 시스템 반도체에 속하는 이미지센서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높아서다. 이미지센서 수요는 스마트폰 멀티 카메라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급증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후면 2개 이상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 비중은 71.7%이며 2023년에는 스마트폰 1대당 평균 4개 이상의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아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시대가 되면 카메라를 필요로 하는 수요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이미지센서 시장 규모를 지난 8월(155억달러) 전망치보다 높은 168억3000만달러(약 19조7000억원)로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142억달러)보다 19% 성장한 수준이다. 두 달 새 성장률 전망치가 10%포인트 뛴 것이다. 2023년에는 244억달러로까지 커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입지는 약하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1위는 일본 소니(1분기, 매출 기준)로 51.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삼성전자가 17.8%로 2위를 차지했으며 SK하이닉스는 2.7%로 5위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SK하이닉스는 이미지센서 자체 브랜드 '블랙펄'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유튜브] 2019.11.25 sjh@newspim.com

그럼에도 SK하이닉스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이미지센서 시장을 꾸준히 두드리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영위하고 있는 D램과 낸드플래시는 시장 수요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다. 시장 주기가 있어 호황과 불황을 반복한다. 특히 올해같은 불황기에는 이익이 절반 이상으로 떨어질 만큼 변동폭이 크다. 

이미지센서는 성장성이 높은데다 D램과 생산 공정이 비슷해 사업의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진입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인 셈이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주력 생산라인인 청주 M8에 이어 올해 D램 생산라인의 M10의 일부를 이미지센서 양산용으로 전환,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이미지센서 강국 일본에 차세대 이미지센서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하며 인재 및 기술력 확보 등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미지센서는 멀티카메라가 대세가 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간급 제품에서도 이러한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어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고사양 제품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