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한국은행이 기후 및 환경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를 위한 중앙은행 및 감독기구의 자발적 논의체인 NGFS에 가입했다.
26일 한국은행은 "NGFS 가입을 통해 기후 및 환경 관련 금융 리스크에 관한 국제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국제논의 결과를 국내에 전파하는 등 기후 및 환경 관련 금융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
NGFS란 기후 및 환경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를 위한 모범관행 공유,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이행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7년 12월 설립된 자발적 논의체다. 2019년 10월말 현재 39개국 48개 중앙은행 및 감독기구가 참여하고 10개 옵저버(국제기구 등)가 활동하고 있다.
네덜란드 중앙은행 감독담당 이사가 NGFS 의장을 맡고 있으며, 프랑스 중앙은행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GFS는 산하에 3개 작업반을 두고 있으며 각 작업반 의장은 ▲중국 인민은행 ▲영란은행 ▲분데스방크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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