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삼정 호텔서…국제상표출원 전략 한 눈에 본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28일과 29일 서울 삼정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외에서 상표권을 쉽고 편리하게 획득하고자 하는 개인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 로고 [사진=특허청 홈페이지 캡쳐] 2019.11.27 gyun507@newspim.com |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제도는 하나의 출원서로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121개 마드리드 의정서 가입국에 상표를 출원할 수 있는 해외상표출원 제도다.
해외에서 상표권 획득 시 개별국가에 직접 출원하는 것보다 마드리드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그 절차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시간·비용도 절약하면서 각국에 흩어져 있는 상표권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국가별 마드리드 국제출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순위권에 오른 미국(8825건), 독일(7495건), 중국( 6900건)에 비해 우리나라는 5분의 1 수준인 1305건으로 세계 14위를 차지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에서의 마드리드 국제상표 출원제도에 대한 인식제고와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특허청은 기대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마드리드 제도의 발전방향'·'기업사례를 통한 마드리드 제도의 전략적 활용'·'국제상표출원 시 유의사항' 등을 주제로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한다.
특히 WIPO 마드리드 심사국장, 중국과 일본의 마드리드 심사관 및 국내기업 농심 등 각국의 상표 전문가들이 주제별 강의는 물론 패널토론자로도 참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컨퍼런스는 동시통역을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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