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29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인비-다니엘 강과 최혜진-임희정이 첫날 포볼 경기에서 맞대결한다.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측은 첫날 포볼 경기 대진을 발표했다. 29일 치러지는 포볼 6경기 중 첫 경기에 박인비-대니엘 강과 최혜진-임희정이 나선다. 첫 조는 29일 오전 10시30분 티오프한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29일 개막한다. [사진=브라보앤뉴] 2019.11.28 fineview@newspim.com |
'최고의 여자골프선수 26명'이 펼치는 매치플레이 대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은 29일 경주 블루원디아너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팀 LPGA 선수는 박인비, 고진영, 이정은6, 이민지, 김효주, 다니엘강, 지은희, 양희영, 유소연, 이미향, 허미정, 신지은, 리디아고로 구성됐다. 팀 KLPGA에는 최혜진, 장하나, 이다연, 박채윤, 조아연, 조정민, 김지영2, 김지현, 임희정, 김아림, 박민지, 이정민, 최예림이 속했다.
LPGA와 LPGA투어에서 대상을 차지한 고진영과 최혜진은 올시즌 평균타수와 그린 적중률도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평균타수 69.062개를 기록해 70.468개를 기록한 최혜진을 앞선 반면, 그린 적중률은 82.63%를 기록한 최혜진이 79.56%를 기록한 고진영을 앞선다.
두 선수의 역대 챔피언스트로피 성적은 상반된다. 고진영은 2015, 2016, 2017년 팀 KLPGA 소속으로 3회 출전해 5승 4무로 승점 7점을 획득하며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반면, 최혜진은 2017년, 2018년 출전해 1무 5패만 기록했다.
출전 선수 중 드라이버 거리는 양희영(267.822 야드), 페어웨이 안착율은 박인비(82.35%), 평균 퍼팅은 김효주(27.59개)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김효주가 57.14%(12회)로 가장 높은 톱텐 피니쉬율을 기록했지만, 박채윤이 15회로 가장 많은 톱10을 기록했다.
역대 성적은 3승 1패를 거둔 팀 LPGA가 우세다. 게다가 올해의 상금왕 자리에 오른 고진영과 US여자오픈을 거머쥐며 신인왕에 오른 이정은6도 올해부터 팀 LPGA에 합류했다.
하지만 끊임없이 스타를 배출해 내는 화수분 KLPGA 선수들도 전력이 만만치 않다. 이번 시즌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 다승왕을 휩쓴 최혜진, 마지막까지 치열한 상금왕 경쟁을 펼친 장하나가 건재하다.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박채윤, 시즌 2승으로 신인왕을 차지한 조아연, 후반기에만 3승을 차지한 수퍼루키 임희정, 박민지, 최예림 등도 출전한다.
대진 일정. [자료= 대회 조직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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