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신지애, "JLPGA투어 상금왕·최소 평균타수상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8:18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8:18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2라운드에서 17위로 오르며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
상금왕 경쟁자 日 스즈키도 같은 순위…배선우 2위, 이보미는 3위 달려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이것이 신지애의 진면목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 2라운드 후 JLPGA투어 홈페이지에 실린 신지애 관련 기사의 제목이다.

신지애는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CC(파72·길이65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신지애는 2라운드합계 1오버파 145타(75·70)로 첫날 공동 26위에서 공동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신지애가 29일 열린 JLPGA투어 리코컵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이날 오른손목 부위에 테이프를 감고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신지애는 2타를 줄이고 3,4라운드에서 상위권에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다. [사진=JLPGA]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시즌 상금왕과 최소 평균타수상을 노리고 있다. 상금왕이 되려면 적어도 2위를 해야 한다. 최소 평균타수상을 받으려면 4라운드 합계 스코어가 1오버파를 넘지 않아야 한다.

첫날 출전선수 32명 가운데 하위권으로 처진데다 둘쨋날 1,2번홀을 연속 보기로 시작한 신지애였으나 그 이후 버디 4개로 만회하고 2타를 줄이자 투어측에서도 신지애의 저력을 인정한 것이다. 신지애는 더욱 2라운드 직전 손목 부위에 이상이 생겨 테이프를 감고 나왔다.

테레사 루(대만)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배선우는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2위, 이보미는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시부노 히나코(일본)와 함께 3위에 자리잡았다. 상금랭킹 1위 스즈키 아이(일본) 역시 신지애와 같은 17위에 랭크됐다.

상금랭킹 2위 신지애가 남은 이틀동안 선두와 8타 간격을 극복하고 우승할 경우 스즈키가 3위 이하 성적을 내면 신지애가 염원하던 JLPGA투어 첫 상금왕이 된다. 그러면 그는 세계 여자골프 사상 최초로 한·미·일 3개 LPGA투어 상금왕을 섭렵하게 된다.

신지애가 배선우와 6타 간격을 극복하고 이 대회에서 2위에 오를 경우 스즈키가 10위 이하에 머무르고, 시부노가 우승하지 않는다면 역시 신지애가 상금왕이 된다. 시부노는 현재 상금랭킹 3위다. 

신지애가 목표를 달성하려면 실낱같은 확률에 기대를 걸어야 할 판이다. 그러나 둘쨋날 손목 부상에도 첫날보다 5타를 줄인데서 보듯 3,4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치솟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신지애는 2라운드 후 "오늘 1,2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했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3번홀 버디로 바로 활력을 되찾았다. 아쉬움이 남지만 남을 이틀간 가능성을 느꼈다. 라운드 중 오른손 통증이 재발했으나 코스와 나를 상대로 승부를 건다. 일단 코스에 들어가면 기록에 대한 것은 잊는다. 당장 해야 할 한 스트로크에만 집중한다."고 말했다.

신지애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다툼을 할 수 있을지는 '무빙 데이'라고 일컬어지는 3라운드 성적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ksmk754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