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연가‧30일-1일 일정 비운 문대통령, 도올 김용옥 신간 3권 읽어
"쉬우면서 재미있는 책들…참을성 갖고 일독하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올 김용옥의 신간을 추천하고 일독을 권했다.
문 대통령은 1일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에서 "금요일 하루 연가를 낸 덕분에 주말 동안 책 세 권을 내리 읽었다"며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슬픈 쥐의 윤회', '스무 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통일, 청춘을 말하다', 모두 신간들"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2019.12.01 suyoung0710@newspim.com |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5~27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10개국 정상과 만나는 강행군을 펼친 뒤 29일 하루 연차휴가를 냈다. 이어 30일과 지난 1일에도 일정을 비운 문 대통령은 그 시간 동안 도올 김용옥의 신간을 읽은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 책들은 우리의 인식과 지혜를 넓혀준다"며 "쉬우면서 무책 재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물론 약간의 참을성은 필요하다"며 "일독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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