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전장용 반도체 전문기업 아이에이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자동차 부품 전시회 '제 16회 오토메카니카 상하이'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오토메카니카 상하이'는 매년 전세계 약 40여개 국가에서 63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시회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 상하이를 포함한 전세계 업계 관계자들 14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큰 행사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력업체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업체들의 이번 '오토메카니카 상하이'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아이에이는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중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최종 참가업체로 선정돼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주력 제품인 전력모듈 및 전력제어기 부문 대표 기업으로 참가해 제품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최대 행사인 이번 전시회 참가는 전력모듈 및 전력제어기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 고객사들과 접점을 확대하는 데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사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신규 네트워크를 확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에이는 중국 염성시, 장가항시에 설립한 합자법인 사업을 통해 전력모듈, 전력제어기, 전력반도체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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