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개팀 참여...총 20개 작품 수상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 본사 사옥에서 '2019년 LH 국토개발기술 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국토개발기술대전'은 건설분야 미래 성장동력 발굴, 안전한 생활환경 제공 및 친환경적·미래지향적 국토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5월 시작됐다.
공모주제는 국토인프라 가치혁신을 위한 ▲토목설계 및 시공 ▲도시계획 ▲재해·재난·안전관리 ▲SMART 인프라 기반 기술로 선정해 설계업체·시공사·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4일 LH 국토개발기술대전 시상식에서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사진 앞줄 왼쪽 5번째) 및 대학(원)생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2019.12.04 sun90@newspim.com |
작품접수 결과 업체 부문 17개, 대학(원)생 부문 45개 등 총 62개팀이 참가했다. 특히 업체부문 최종심사에는 설계업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심사 결과 대상으로는 업체 부문에서 ㈜한국종합기술의 '순환형 공원 중심의 Connected City 조성'이, 대학(원)생 부문에서는 안영태(충북대)의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 안전을 확보한 Light Road'가 각각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 2건, 우수상 6건, 장려상 10건 등 총 20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LH 사장상, 상금과 함께 업체 부문에는 PQ가점, 대학(원)생 부문에는 입사 지원시 채용우대 및 해외 도시 인프라 견학 등 다양한 포상이 수여된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대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및 기술이 LH가 조성하는 각종 사업지구에서 실제 적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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