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여성장애인 인권·지역여성 권익신장 앞장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제17회 대전여성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여성상은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대전지역 여성을 대표해 표창하는 상으로 2003년 제정된 이후 43명이 수상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여성상을 수상한 김나영·전혜련·송옥진씨(왼쪽부터) [사진=대전시] 2019.12.05 gyun507@newspim.com |
시는 이번 대전여성상 양성평등부분에 김나영(58세)씨, 여성권익증진부문에 전혜련(55세)씨, 지역사회발전부분에 송옥진(58세)씨를 각각 선정했다.
양성평등부문 김나영씨는 여성의 지위향상 및 사회참여지원 등으로 대전사회의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여성권익증진부문 전혜련씨는 32년 동안 장애여성의 자립역량강화훈련과 여성장애인가족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인권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지역사회발전부문 송옥진씨는 20년 동안 지역사회의 취약한 부분을 개선하고 발전을 도모했다. 특히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당한 힘없는 지역사회 여성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봉사해 왔다.
대전여성상은 올해부터 양성평등시대의 변화된 여성상의 재정립 필요에 따라 양성평등·여성권익증진·지역사회발전 부문으로 변경·시상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