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와 '진주 유곡지구 새뜰마을사업'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새뜰마을 사업이 추진되는 진주 유곡지구 [사진=진주시] 2019.12.05 lkk02@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유곡지구 죽전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주시와 LH가 새뜰마을사업의 세부사업인 안전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정비, 주택정비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추진을 위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새뜰마을사업은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생활인프라가 열악한 곳의 주거환경 개선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균형위에서 공모하는 종합정비 사업이다.
진주 유곡지구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 옥봉지구, 2016년의 비봉지구에 이어 진주시에서 세 번째로 선정됐다. 이사업은 유곡동 죽전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오는 2022년까지 4년 동안 총사업비 30억 57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안전확보를 위한 재해위험 지역의 산비탈 사면과 옹벽을 보강하고 좁은 골목길에는 범죄 예방을 위한 CCTV와 보안등이 설치된다.
또 생활·위생인프라 정비를 위해서는 주민편의시설인 커뮤니티센터, 마을주차장, 방재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노후주거지 정비를 위한 공·폐가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 지원 등 주택정비 사업과 함께 마을공동화를 예방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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