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확대 간부회의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가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좌고우면 하지 않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5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하며 기재부 직원도 같은 마음으로 업무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중용의 '사변독행'을 언급하며 공직자 자세를 강조했다. 역량을 강화하고 많이 듣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원칙과 합리성을 갖고 성실하게 행동해달라는 주문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주요 현안 보고를 받고 정책 과제도 점검했다. 홍 부총리는 오는 10일 끝나는 정기국회 일정 안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막바지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올해 예산도 차질없 이 집행되도록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는 문재인정부 출범 2년반 소회 및 평가, 경제운영 성과 및 향후 과제, 재정적자 및 국가채무 이슈에 대한 입장, 2020년 경제정책방향 준비 및 방향 등을 발표했다. 2019.11.11 pangbin@newspim.com |
내년도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서비스업산업혁신기획단과 바이오산업 혁신TF, 2기 인구구조TF를 통해 구체적인 과제를 도출하도록 지시했다. 국내외 금융시장 및 국내 부동산 시장 동향도 모니터링해서 변동성이 커지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내년 업무와 관련해서는 예산 이·불용 사업을 연초부터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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