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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19년 시민이 뽑은 창원시정 10대 뉴스' 발표

기사입력 : 2019년12월08일 13:28

최종수정 : 2019년12월08일 13:2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8일 '2019년 시민이 뽑은 창원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일까지 창원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 선정됐다.

시민이 직접 뽑은 10대뉴스에는 △2019년 창원경제부흥의 원년' 선포 △창원NC파크마산구장 개장 △수소 시내버스 첫 운행 △인구 100만 특례시 법제화 추진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I-Road 프로젝트 추진 △안심보육환경 조성 △스타필드 입점 공론화 3년 논란 마침표 △ 제로페이 연계 창원사랑상품권 발행 △ 2023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확정 등 허성무 창원시장의 역점사업이 전 분야에서 고룬 분포되어 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전경. [사진=태영건설]news2349@newspim.com

우선 시는 대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워져 2019년을 '창원 경제부흥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시무식 대신 '경제살리기 보고회'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경제전략회의, 시민원탁토론회, 로드맵 등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견인에 총력을 기울인 한해였다.

마산야구센터를 중심으로 야구문화센터, 특화거리 등 스포테인먼트 요소를 갖춘 테마파크 조성 추진 등 MLB급 최신식 구장인 창원NC파크마산구장 개장으로 시민 문화소비 거점과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수소에너지를 자체 생산·공급할 수 있는'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유치하고 국내 최초로 패키지형 수소충전소와 수소 시내버스를 선보이는 등 창원시 수소정책을 대외적 알리고 국내 첫 수소액화 실증플랜트도 구축하는 등 수소산업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0만 이상 대도시에 맞는 행·재정적 권한과 자율성 부여를 위해 특례시 도입이 절실하며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입법화를 촉구하는 등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화 운동 중 하나인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국가 기념식이 10월16일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국가기념일 지정을 통해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미래세대에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게 됐다.

시는 지난 2월 스마트선도산단, 6월 강소연구특구 지정에 이어 지난 7월 10일 허성무 시장이 'I-Road 프로젝트'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창원대로 좌우에 27개 혁신기관을 유치해 기계산업 중심 제조도시에서 스마트 산업혁신도시로 변모시키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10월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허 시장은 이날 창원시 공론화위원회에서 전달한 창원 스타필드 입점 찬성 의견 권고문을 제시하며 권고를 수용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10.7.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및 아동간식비 지원, 사립유치원 급식비 일부 지원, 보육교사 안식휴가제 등 보육환경 개선으로 아이 낳고 싶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민주적 공론절차에 따라 지역사회의 갈등 해소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의 장 마련으로 대형유통업체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소비자, 인근 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생 합의를 이끌어 낸 첫 사례이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매출증대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모바일 및 지류형 창원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제로페이와 연계해 소비자와 가맹점은 소득공제 및 결제수수료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시는 지역 내 자금 순환으로 창원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71년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52년 만에 기초 지자체 최초로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확정 및 35개국 1500명의 선수와 임원 등 참가 예정이다. 생산유발효과 243억원, 부가가치효과 84억원 및 205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19년은 경제 살리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고, 부마민주항쟁 등 근현대사 기념사업을 통해 창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데 주력한 한해였다"며 "2020년은 창원 통합10주년을 기념하고, 대도약과 대혁신을 통해 창원 경제살리기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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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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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전자' 바라던 200만 개미들 통곡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6만전자'에 갇힌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바닥을 탐색 중이다. 반도체 업황이 고점을 찍고 다시 다운사이클(침체기)에 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실적도 예상치를 밑돌 것이란 우려에서다. 고금리·고물가로 스마트폰과 개인용컴퓨터(PC)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삼성전자의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책임 경영에 나서고 있지만 반전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스핌DB] ◆6만5000원도 한 때 무너져반도체 다시 미끄럼틀 타나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00원 내린 6만4900원에 거래되며 지난 3일 이후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 13만원까지 내다봤던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반도체 고점론'이 꼽힌다. 특히 삼성전자가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D램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맞물려 스마트폰, PC 교체 수요가 줄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1년간 오르던 메모리 D램 가격은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D램 레거시(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 보다 2.38% 내린 2.05달러로 집계됐다. 고정거래가격은 삼성전자와 같은 반도체 제조사가 구글, 퀄컴과 같은 글로벌 기업과 계약할 때의 공급가를 말한다. 대리점 등에서 일시적으로 이뤄지는 현물 가격 역시 상승세가 꺾였다. 범용 D램 'DDR4 8Gb 2666'의 현물 가격은 지난 6일 기준 1.971달러로, 연고점인 지난 7월 2달러 대비 1.5% 내렸다. D램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반도체 다운사이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고점을 준비하다(Preparing for a Peak)'라는 반도체 산업 보고서가 대표적이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021년 8월 '반도체 겨울이 온다'는 보고서로 반도체 다운사이클을 예측했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PC 업체들이 지난해 3분기부터 메모리 재고를 축적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신제품 수요가 예상치 보다 낮아 올 하반기에는 메모리 부품 구매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HBM3E 12H D램 [사진=삼성전자] ◆증권가 3Q 실적·목표주가 줄줄이 내려삼성 경영진 자사주 매입, 주가 방어 '안간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란 분석도 삼성전자의 주가를 누르는 원인 중 하나다. KB증권은 올해와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15%, 11% 내린 37조9000억원, 57조7000억원으로 수정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은 9조7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13조7000억원) 보다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도 10월 아래인 9만5000원으로 내렸다. KB증권은 "D램 수요의 40%를 차지하는 B2C 제품(스마트폰, PC) 수요 부진은 하반기에도 크게 회복될 가능성이 낮다"며 "당분간 스마트폰, PC 업체들은 재고 소진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일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 방어를 위해 경영진들도 나섰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은 지난 5일 자사주 1만주를,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지난 9일 5000주를 각각 매입했다. 이들이 매입한 자사주만 10억원치가 넘었지만 떨어지는 주가를 막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에서 테스트 중인 고대역폭메모리(HBM) 품질 승인으로 주요 고객을 확보, 모멘텀(상승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4-09-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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