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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카드사보다 낮은 대출금리…금융취약층 빅데이터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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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연구원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의 건전한 발전 방향' 포럼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중신용자에 대해 카드사보다 낮은 대출금리를 제공하는 P2P(개인 간)금융이 금융취약계층의 빅데이터를 확보해 포용금융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10일 서민금융연구원이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의 건전한 발전 방향' 포럼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유신 서강대 교수는 "P2P금융은 중신용자 구간에서 60%에 해당하는 금융이력부족자들에 대한 선별적 대출이 가능해 이들에 대한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자금이 필요한 금융취약계층에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 대정부질문이 열리고 있다. 2019.09.26 kilroy023@newspim.com

P2P대출은 P2P업체가 대출자와 투자자를 플랫폼을 통해 대출 중개 역할을 맡는 구조다. 대출자로부터 받은 이자를 투자자에 연결, 중개 수수료를 낸다.

정 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카드 대출을 포함한 개인신용대출 총 잔액은 325조5000억원이다. 정 교수는 "신용등급 1~3등급은 4%대의 저금리 은행 대출이 가능한 반면, 4~7등급, 8~10등급의 중·저신용자의 경우 제2금융권의 20%에 가까운 고금리에 노출돼 있어 신용등급 간 금리절벽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P2P금융이 고신용자와 중·저신용자간의 금리절벽 해소 및 중금리대출 대상의 확대로 포용적 금융에 대해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P2P금융업체인 8퍼센트의 경우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신용자 비중이 전체 대출자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금리 역시 8~15%에서 형성돼 있어 금리가 비교적 낮은 중금리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그동안 금융거래 이력이 없어 금융이력부족자(신 파일러, Thin Filer)에 대한 대출 확대가 가능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국내 P2P금융업체인 크레파스의 경우 제1금융권에서 대출 심사가 거절당한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연 5.5%의 금리로 P2P대출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빅데이터 전문 기업과 비전통적 데이터를 수집해 신용도를 평가하는 대안평가제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크레파스는 신용등급 5~6등급에 해당하는 사람 중 우수 성향 사용자 5000여명에게 추가 대출을 할 수 있었다.

정 교수는 "P2P금융이 은행보다 더 낮은 대출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은행과 달라 차입자에 대한 연성 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이라며 "플랫폼과 은행의 대체 관계 형성으로 차입자의 선택 가능성이 증가해 효율적 경쟁 관계가 구축되고, 보다 서민금융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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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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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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