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SK바이오팜은 지난 6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진행된 '2019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AES)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AES는 뇌전증과 신경생리학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질환을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올해 73회를 맞았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AES에 2017년부터 부스를 마련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6~10일(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2019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AES)에 참가해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SK바이오팜] 2019.12.11 allzero@newspim.com |
SK바이오팜은 AES에서는 부분발작을 앓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2개의 장기간, 다기관, 오픈라벨 연구 결과를 포함해, 안전성과 약효, 약동학 관련 총 6건의 연구 결과 포스터를 발표했다.
마크 케이먼 SK라이프사이언스 최고의학책임자(CMO) 박사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엑스코프리를 미국 관련 법 절차에 따라 최종 검토를 거쳐 내년 2분기에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코프리는 지난 11월 21일(현지시간) 미국 FDA로부터 성인 대상 부분발작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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