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한울본부)가 한국의 현대를 살아가는 30대 여성의 일상을 담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오는 19일 무료 상영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본부가 오는 19일 홍보관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무료 상영한다. 사진은 포스터.[사진=한울본부] 2019.12.11 nulcheon@newspim.com |
한울본부는 많은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오후 1시, 4시 30분, 7시 30분 등 3회에 걸쳐 상영한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가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오늘날 30대 한국 여성들이 살아가고 있는 일상을 다룬 영화다.
1982년에 태어난 주인공 '김지영'은 누군가의 딸로, 직장 동료로, 아내로, 엄마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인가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느끼는 '김지영'. 김도영 감독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김지영'에게 이런 알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를 그의 일상을 따라가며 담담하게 그려냈다.
한편, 한울본부는 지역주민 문화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월 최신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정서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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