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이 4000억원 규모의 경기도 용인 수지 초입마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리모델링 단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초입마을 사업 조합 측이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94년 준공한 이 단지는 현재 지상 15층, 12개 동, 1620가구 규모다.
용인 수지 초입마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투시도 [자료=포스코건설] |
앞으로 수평 및 별동 증축으로 지상 최고 23층, 13개 동, 1863가구로 변모할 예정이다. 새로 늘어나는 243가구는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같은 날 1000억원 규모의 '대구 대명44구역 재건축 사업'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로써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창사 최대인 2조7000억 원의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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